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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음공해

내가 바라는 여자상?

by wanderer3864 2024. 9. 24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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옛날부터 생각해봤는데

 

1. 내가 하는 운동, 게임, 자전거, 중에서 2개를 좋아하면 된다(가급적 게임, 게임, 게임! 즐겜러. 빢겜러 시름)

2. 이제 몸매나 얼굴이야 뭐 중간만 가면...섹스와 스킨십을 좋아하는게 더 관건임. 한 주에 자기가 먼저 1~2일은 달려드는 여자 정도면 됨.

3. 성격 안예민하고 털털하고 긍정적인거. 이래도 헤~ 저래도 헿~ 하는 그런 차칸 사람이 좋음

4. 생활력이 있고 혼자 놀기에 익숙한 사람. 나 한 달쯤 출장가도 내가 궁금하고 불안해서 연락할 만큼 혼자도 잘 지내는 독립적인 여자.

5. 학력 4년제 대학졸. 말은 통해야지.

6. 가정이 씹창 안난 사람. 얘도 가정이 말짱해보이지만 엠창 집안이었지. 부모한테 달궈진대로 나한테 도라온다. 끔찍하다. 그걸 간과하다니 내가 그냥 병신이었지

7. 말 착하게 하는 사람. 이년은 존나 입만 열었다 하면 남탓에 짜증과 폭언을 일삼았음. 키보드랑 마우스도 집어 던지고. 남자인 내가 폭력에 노출되어서 트라우마가 올 줄이야. 난 생전 뭐 때리고 부순적 없는데 정신병와서 얘 따라서 뭘 부수게 될 지경이었으니....

8. 초집중하는게 2개 이상인 사람. 한개는 직업이어야 하고 하나는 취미생활. 자기 삶을 사랑하는 사람이 아름답고 같이 살기 편함.

9. 배려심이라는게 도대체 존재하는 사람. 내가 집안일의 90% 이상을 하고 앉아있음 자기도 좀 할 생각을 하는 사람. 지금 혼자 100% 다 하고 있자니 개 빡치겠지 그러니까 나랑 대화할 일 있을 때마다 짜증질이지. 호구새끼가 사라졌으니까.

10. 말 병신처럼 안하는 사람. 자기 속뜻이랑 상황에 대해 말을 완전 다르게 하는 정신병자를 상대하느라 진짜 내가 머리 나쁜 줄 알았다...같은 연세대 나온 사람 맞음?;; 논리로 따지니 병신화법이 돌아옴.

11. 담배나 술은...뭐 해도 좋은데 개념없지만 않음 댐.

12. 집콕 60~70% 여행이나 산책 30~40% 정도 하는 사람. 

13. 스테미너가 좋아서 산책이나 등산을 3~4시간 할 수 있는 건강한 육체를 지닌 자.

 

바라는거 존나 많네 ㅋㅋ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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