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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음공해

과거에 잘한걸로 좀 봐주면 안돼?

by wanderer3864 2024. 10. 1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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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 맘에 안들었던 것 중에 하나가

내가 평상시에 90%를 잘했어

근데 시발 한개 잘못했다고 실수했다고 그렇게 생지랄 난리발광을 떠는게 너무 이해가 안감.

내가 그렇게 잘못했냐 니가 그정도로 화낼 정도로. 그게 그렇게 화날 일이냐->이거에 더 빡침.

자기는 이게 이정도로 화나는 일이라고. 시발 니 친구가 이런 실수해도 이정도로 화낼거냐...

니 친구보다도 소중한 남친이자 남편인데 그렇게 인격모독을 하고 지 성질 있는대로 다 내고

창피하지도 않냐. 아니 나한테 너가 어떤 모습으로 보이는지나 아냐.

내가 그정도로 화날려면 그런 일이 한 몇 백번 반복되면 약간 비슷하게 나올거는 같다. 

난 겨우 몇 번이잖아.

그리고 내가 항상 니가 시키는거 부탁하는거 해달라는거 다 해주고 있었는데

시발

그게 이 실수에 참착이 안되냐고 너무 억울해서 소리질렀더니

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래

그럼 난 앞으로 니한테 잘해줄 이유가 읍네?

하니까 더 개같이 소리지르고 지랄함.

불쌍해서, 사랑해서 그 뒤에도 결국 내가 집안일이든 돈이든 다 해주고 써줬지만 달라지는건 없었음

개같은년

고마운줄 모르는 사람은 평생 저주받으며 살거다

니 사주만 봐도 평생 남자에 시달리는데 남자복 더럽게 없다했지

굴러들어온 복을 찬거다 너는

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랬는데 넌 그냥 니 남자를 좆병신 하찮은 무능력남으로 만든거야

뭘해도 욕쳐먹고 짜증받이를 해야하는. 

그래서 내가 널 견디는걸 포기한거다. 너랑은 미래가 안보이니까.

 

최근에 난 한 지인이 지각을 35분이나 했지만 봐줬어.

이유는 내가 바라지도 않는 이것저것을 해준 사람이거든

비록 내가 바라진 않았지만 날 위한 마음으로 해준거잖아?

그런 것들을 참작해서 곱게 마음을 쓰니 그 사람도 곱게 미안해하며 더 잘하려고 하더라.

이게 좋은 선순환 아냐?

그런 선순환을 생각하지 않는 멍청한 사람을 내가 선택하고 살기를 결정했었구나를 깨달았다.

난 전체적으로 그 사람의 공적을 생각하는 사람이다.

그걸로 사람은 평가를 받아야지 어떤 사건 하나로만 평가받아서는 안된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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